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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날이었다. 만다라트 회고도 하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안해버렸다. 너무 잉여롭게 사는거같은데 ㅋㅋㅋ
어제 영화를 두 편 보고 왔는데 하나는 빈틈없는 사이 였고 하나는 엘리멘탈이다. 빈틈없는 사이를 본 이유는 무대인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초등학생때부터 카라 팬이어서 한번쯤은 가까이서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어제였다. 그렇게 가까이서 본건 아니었지만 그정도 거리면 충분했다. 무대인사를 지금까지 총 두번 (올해만 두번) 참석했었는데 영화는 안보고 따라다니는 팬들이 꽤나 많은 듯했다. 돈이 아까울것 같은데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돈이 많은건지... 근데 또 한편으로는 팬싸인회 가려고 앨범 수십수백장 사는 것보단 영화 무대인사 몇개 따라다니는게 저렴하니까... 영화는 팬심으로 보긴했지만 그렇게 재밌진 않았다. 중간중간에 재밌는 장면은 있었지만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었다. 로맨스를 즐겨보진 않지만 그렇다고 싫어하진 않는데 무대 인사 안봤으면 조금 아까웠을듯한 정도였다. 연기를 못한다거나 그런건 아니었고 그냥 내용이 지루했다.
머리에 더 남는건 엘리멘탈이다. 스토리는 새롭지 않았지만 영상미가 뛰어난 영화여서 보는내내 재밌게 즐겼다. 물, 불의 특징을 어떻게 캐치하고 구현했는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wuJeGYlYyw
지금은 뭔가 일찍 자긴 아쉽고 그렇다고 할건 없는데 게임이나 할까 살짝 고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