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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용 헤드폰을 알아보고 있다. 젠하이저의 HD 시리즈 위주로 보고있는데 친구들의 추천을 받아서 AKG와 베이어다이나믹이라는 회사도 알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올해가 가기전에 하나 구입할거같긴한데 대충 시기좀 봐야겠다. 월급 들어오자마자 지르면 조금 허덕일거같으니말이다. 지금부터라도 헤드폰을 위해 비용을 조금씩 모으면 여름 이후엔 살수 있지 않을까?
헤드폰만 산다고 되는건 아닌거같은게 음감용은 임피던스가 높은 것들이 많아서 앰프도 사야한다. 앰프를 안사고 맥미니나 맥북에어에 물릴려고 봤더니 m1 프로 이상부터 하이임피던스 지원이라 내가 가지고 있는 걸로는 무리다. 헤드폰 때문에 컴퓨터를 바꾸기는 좀 무리가 있다. 처음 살때 맥북 프로를 살걸 그랬나.
또 앰프를 사야한다고 하니 그럴거면 일렉기타를 하나 사서 앰프도 하나 두고 그걸로 헤드폰을 연결해서 들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조금 든다. 근데 이러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거 같기도하고...
이어폰으로 만족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