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뭔가 시간이 잘안간듯 하면서 잘간듯 하다. 오전은 팀회의로 오후는 커피타임으로 시간을 보냈다. 점심 직전에 사내 헬스장에 가서 인바디를 체크했는데 체지방만 17kg 빼야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미 2주전 건강검진에서 의사 선생님들과 대면할때마다 살빼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확실하게 할 의지가 생겼는데 오늘도 그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팀내 연구원님 한분과 같이 체중감량을 목표로 야식끊기랑 밀가루 줄이기로 했다. 운동도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말이다.
남는 시간은 틈틈이 AUTOSAR에 대해서 공부했다. 아직 잘 와닿지 않는 것들이 많아서 머리를 싸매고 끙끙거리다가 주변 연구원님들을 괴롭히고 마지막으로 책임님 시간될때 괴롭혔다. 설명을 해주신 덕분에 어느정도는 이해할수 있었고 컨플루언스에 정리하면서 머리에 넣을수 있었다. 퇴근은 5시30분에 했다.
퇴근 하고나서 동기들과 함께 족발을 먹으러 갔다. 한 동기가 생일인데 여자친구가 없어서 우리랑 저녁을 먹는다는 이야기를 했다. 뭔가 슬픈데 내얘기라서 더 슬펐다. 그래도 족발은 맛있게 먹었다.
밥먹고 동기들은 집에 가고 나는 호수공원 한바퀴를 돌았다. 호수공원 한켠에서 성악하시는 분들이 버스킹 공연을 했다. 참 살기좋은 도시다. 물론 공연을 뒤로 하고 한바퀴 돌았는데 성량이 큰건지 마이크소리가 큰건지 꽤 멀리 갔는데도 어느정도 들렸다. 집에 돌아와선 로잉머신 20분정도 더 타고 씻었다.
살 어느정도 빼놓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해야지.. 올해 20키로 감량...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