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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빌드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makefile을 고쳐가면서 경로를 잡아봤는데 계속 실패가 떴고 도저히 에러를 잡을 수 없었다. 마지막에 본 에러는 링크에러였는데 어떻게 고쳐야 할지 참 막막했다. 내일부터는 그냥 이론 위주로 빠르게 싸아아아악 지나가야겠다. (이 생각을 이번주 월요일부터 했지만 내일부터는 꼭..)
퇴근 후엔 장례식을 다녀왔고 8시 가까이 되어서 집에 도착했다. 팀원분이 기숙사랑 가까이 살아서 차를 얻어 타고 와서 편하게 올 수 있었다. 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문득 나는 말을 잘 못한다는 걸 느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뜻이 더 정확한듯하다. 취준을 하면서 성격이 더 소심해진 건지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안 해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다. 뭐 이것도 팀원분들과 친해지면 차차 나아지겠지.
그리고 닥터페퍼 제로를 먹어봤는데 꽤 맛있다. 닥터페퍼랑 큰차이없는 것 같고 끝맛이 남지 않는 정도이다. 펩시 제로보다 닥페 제로가 훨씬 나은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