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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있어 잠실에 다녀왔다.
어제 완벽하게 11시 50분쯤 도착하는 일정을 짰는데 아침에 타야하는 첫 버스를 제때 타지 못해서 약속시간에 20분 늦게 도착했다. (조금더 정확한 일정을 짜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아무튼 12시에 도착해서 피자를 먹고 석촌호수와 가까운 카페에 가서 이야기했다. 거의 세시간 정도 이야기했는데 정말 신나게 이야기했다. 같이 간 형은 힘들어 하긴했지만 말이다.
밥먹을때 명함도 서로 주고받았다. 대단한 사람들의 명함을 받아서 너무 좋다. 명함 컬렉터
헤어지고 난 이후엔 석촌 호수를 한바퀴 돌았다. 광교 호수공원이랑 비교하자면 거리는 조금 짧고 산책로에 나무가 많이 있었다. 공사중인 곳이 조금 있어서 운동하기는 좋지 않은 듯 하다. 앉을 만한 공간도 석촌호수가 조금더 많은 듯 하다. 그리고 롯데타워랑 붙어있는데 오늘은 체험부스같은 게 꽤있었다. 놀러가는건 석촌호수가 나은 것같고 운동(반려동물 산책 포함)은 광교가 나은듯 하다. 난 운동도 안하고 석촌호수도 멀다
한바퀴돌고 광교중앙역 부근에 코인 노래방을 다녀왔다. 요새 노래방을 안간지 꽤 오래되었는데 목좀 풀겸갔는데 너무 고음 노래만 불렀더니 목이 다 쉬었다... 좀 자주가서 노래 연습좀 해야할듯 싶다.
저녁을 먹고 나선 친구와 태국여행 계획을 짰다. 항공권 예매는 이미 전에 했고 오늘은 숙소 예약과 전체적인 일정을 짰다. 이것도 거의 3시간 정도 이야기한듯싶다. 이전에 짰을 때랑 변경된게 조금 많다. 재밌는 여행이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