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필사

네 번째 필사 - '작심(作心)' 이 반이다 (1)

by sinawi 2022. 1. 21.
728x90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22/01/18762/

 

[매경춘추] `작심(作心)`이 반이다

기업에 1월은 매우 중요하다. 잘 만들어놓은 한 해 목표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역량 결집`의 동인(動因)을 제공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지난 수년을 기업의 대표이사로

www.mk.co.kr

 

작심삼일이었던 필사에 변명을 위한 주제이다. 지난글 까지 딱 세 번의 필사를 했는데 그 이후에 이틀 정도 필사를 하지 못했다. 면접 준비를 하면서 시간이 없긴했지만 필사에 아직 시간을 들이려는 마음이 별로 없었나 생각이 들었다. 정말 하고싶었던 것이라면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라도 진행했을 거니까. 그래도 꾸준히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작성해서 올린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신년에 세웠던 계획을 못 지킨 경우가 허다하다. 작심삼일이었던 것도 있고 그 이하 였던 것도 있다. 그 중에 대부분은 공부나 운동같이 재미는 없고 꼭 해야만 하는 것이다. 여기에 재미를 붙이기 어려워서 마음이 안가는 것도 있다. 하지만 작심삼일을 넘겨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선 재미는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는 것 같다. 오히려 생각없이 실행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생각을 많이하고 고민을 많이할수록 그만큼 시간이 지나가게되고 마음의 벽이 세워지면서 하기가 싫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신년 계획으로 세웠던 것들은 조금이라도 시간이 남으면 계획한 것을 바로 실행하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면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알고리즘 한 문제 푸는것 처럼 말이다. 사실 오늘도 쓸까말까 고민하긴했지만, 우선 한 문장, 한 문단이라도 쓰자는 생각으로 필사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블로그 글까지 작성하지 않았는가.

 

물론 다음주에 면접이 많아서 끝나기 전까지는 못쓸거같긴하지만 최대한 남는 시간이라도 작성하려는 노력은 해야지

 

더보기
볼펜은 많이 미끄러지는거같은데 샤프나 연필을 써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