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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휴무일
친구가 파이썬을 공부한다고 해서 질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면서 노노그램을 즐겼는데 질문은 밤이 될때까지도 오지 않았다.
점심은 치킨을 시켜먹었다. 비비큐 짱
4시쯤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워서 씻고 밖으로 나섰다. 운동목적이라 약 한시간 반정도의 동네 한바퀴 걷기코스를 짰다. 걷다보니 너무 추워서 가까운 건물로 피신했다.
갤러리아 백화점에 들어가서 모든 층을 한바퀴씩 둘러봤다. 걷기코스 대용이다.
지하에는 식료품점이 있었는데 시나노 골드사과라는걸 봤다. 살면서 처음본거같아서 엄마한테 이런것도 있다고 말했는데 집에 골드사과가 있다고 했다. 나만 몰랐었다..
식료품점을 나와 이곳저곳 둘러봤다. 프리스비도 들리고 아웃도어층도 들리고 가구 층도 들렀다. 사고싶은건 많았는데 돈이 없어서 아이쇼핑만 했다. 생각보다 재밌는걸 봐선 나중에 자주 와도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
돌아오면서 잔나비의 비틀 파워를 들었는데 흥겨웠다. 근데 날이 추워서 도중에 에어팟이 끊겼다.
집에 돌아왔을땐 바람맞는 곳을 제외하곤 땀이 흥건했다. 내복 최고.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었다. 점심에 먹고 남은 치킨.
먹고나서 선약을 취소하려했다. 교회에 갈뻔했지만 그냥 올라와서 놀다가는 약속으로 변경.
자기전 목표를 세울 겸 만다라트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