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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5월 30일

by sinawi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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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돌아와서 바로 동해로 갔다. 갈지 말지 고민을 했었는데 태국에 있을때 울진에 있는 친구가 31일 연차를 쓴다해서 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인천공항에서 서울 경부 터미널로 갔고 점심은 서을에서 놀부 부대찌개를 먹었다. 근데 부대찌개가 아니라 햄김치찌개여서 많이 실망했다. 내가 부대찌개 먹자고 했는데 점심부터 맛이없어버리니 참 불평을 하기도 그랬다. 그래도 거긴 너무 맛이없었어,,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세시간을 또 내리 잤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렀는데 그때도 잤다. 

 

동해에 도착한건 4시쯤이었다. 예약한 숙소가 버스타고 가긴 멀어서 택시를 타고 갔다. 택시는 ev6였다. 항상 전기차 택시를 탈때마다 조용한게 내 취향이라 사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보조금을 받아도 비싸서 못산다 ㅋㅋ.

 

숙소에 도착해서 친구가 퇴근하고 오기전까지 씻고 노래를 들으면서 쉬었다. 쉬면서 락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친구는 오아시스, 콜드플레이 같은 브릿팝 취향이어서 어느정도 취향이 겹쳤다. 물론 나는 하드 락, 메탈 쪽도 좋아한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고 친구는 7시쯤 왔다. 오자마자 바로 먹을걸 사러 나갔다. 저녁은 또 치킨이었고 편의점에서 술과 떡볶이,햄버거,라면 등을 샀다. 사고 치킨이 나오기전까지 옆 해수욕장에서 산책을 했다. 

 

숙소에서 저녁을 게눈 감추듯 빠르게 해치웠고 떡볶이와 햄버거까지 해치웠다. (치킨을 하나 더 시켰어야 했다.) 먹고 소화겸 숙소 옆 해수욕장을걸었다. 근처 편의점에서 폭죽을 하나사서 하늘로 쏘아올렸는데 몇년만에 쏴보는 폭죽이라 재밌었다. 근처에 차박(캠핑)을 하는사람들도 있었는데 그걸보니 차박도 하고싶어졌다. 특히 여기는 사람이 많지않았고 벌레도 별로없어서 괜찮은 듯해보였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잘 준비를하면서 노래를 들었다. 락위주와 추억의 ost들이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친구들은 라면을 먹기시작했다. 2 4봉지. 치킨을 하나 사오는게 맞았던거같다. ㅋㅋ. 나는 한젓가락도 안먹어서 1시쯤에 잠자리에 들었다. 먹었으면 늦게 잤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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