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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가족이 올라왔다. 사실 수원에선 할만한게 없어서 뭘할지 고민했었다. 에버랜드나 한국민속촌을 갈까도 생각했는데 별로라고 생각이 들어서 다른곳을 찾아봤다. 그렇게 가게된 장소가 이케아였다. 광명이케아. 기흥이케아는 가봤으나 광명은 안가봐서 나는 비교할겸 가족들은 구경할겸 가는게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수원에서 광명까지 40분 정도 달려갔고 두시간 정도 돌아보고 다시 40분 정도 달려 돌아왔다. 한시간정도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고 광교 호수공원을 갔다. 야경을 보여드리고 그네의자에 앉아있다가 아우어 베에커리에 들러 빵을 사고 다시 돌아왔다. 이정도면 광교 풀코스라고 생각한다. 만보 이상 걸었고 오랜만에 운전했더니 너무 피곤하다. 오늘은 일찍 쓰러져서 자야겠다. 2023. 3. 4.
3월 3일 퇴근하고 수영장에 갔다. 처음엔 물에도 잘 못떴고 숨도 제대로 못쉬었다. 살쪄서 물에 잘뜰줄알았는데 계속 가라앉았다. 실전 압축 지방인가보다. 한 40~50분 정도 음파음파하고 흡하흡하 하니까 그래도 어느정도까진 갈수 있었다. 근데 25메다 레인인데 한 12미터 쯤 가면 숨이 벅차올랐다. 내체력 너무 쓰레기 개쓰레기. 숨이 벅차서 슬퍼와~ 병이 깊어져 아파와~ 그래도 오랜만에 수영이라 너무 재밌었다. 육상(대신 로잉), 수영, (실내) 사이클 해서 트라이 애슬론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운동해야지. 근데 샤워하고 나왔는데 벌써부터 아픈거 무엇 그나저나 저녁 뭐먹지 2023. 3. 3.
3월 2일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다. 뭐 힘든 일은 없는데 그냥 그렇게 느끼는 날이다. 동기가 퇴사한다고 하면 어떤 이야기를 해줘야할까. 퇴사를 막아야할까 아니면 응원을 해줘야할까. 저녁엔 회사동기가 집에 놀러와서 한시간정도 이야기하다 돌아갔다. 일년 정도가 다 되어가는데 이제 일이 막 몰아치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은 듯했다. 그러다 퇴사 얘기가 나왔는데 스트레스가 계속 진행되면 진짜 퇴사를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모쪼록 잘 해결되었으면 한다. 나는 아직 퇴사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 회사를 오래 다닐 생각도 없다. 하고싶은 일이 찾는다면 그 일을 하겠지만 그게아니라면 꾸역꾸역 다닐 듯하다. 어.. 그럼 오래 다니겠네...? 2023. 3. 2.
3월 1일 어제 주문한 수영복이 점심쯤 와서 오후에 수영장에 갔다. 하지만 오늘이 공휴일이라 수영장도 쉬는 날이었고 헛걸음만 했다. 이번주말에 꼭 가야지. 저녁은 대학교 친구들과 치킨을 먹었다. 화성에 살아서 한시간 정도 버스타고 갔고 치킨을 한시간 동안 먹은뒤 다시 버스 한시간 타고 돌아왔다. 시간만 보면 개손해인거같은데 친구들과 대화도 하고 재밌게 보내서 괜찮았다. 다만 조금만 따뜻하게 입고올걸 하는 생각은 조금들었다. 집에 돌아와선 잉여롭게 시간 죽이는 중이다. 2023.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