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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할말 안해야할말 구분을 못한다는 댓글을 본적이 있다.
해야할말, 안해야할말에 대한 기준이 뭘까?
생각해 보건대 기준이 명확히 정해진 건 아니지만 주변 분위기에 따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정해지는 듯 하다.
예를 들면 상갓집과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할수 있는 말의 주제가 다르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너무 칙칙한 얘기를 하는 것도 상갓집에서 너무 밝은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
하지만 장소에 따른 말을 정해두면 정말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분위기 때문에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요즘은 상갓집이어도 밝은 분위기를 원하는 곳도 있고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진지한 이야기가 하고 싶을수도 있으니까.
나는 가벼운 이야기를 꺼낼때 유난히 힘들다.
아싸 기질이 있어 위트있게 이야기하고 싶어도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
뭔가 분위기 파악을 제대로 못 하는 느낌이라서 되도록 말을 아끼는 편이다.
악순환의 굴레를 벗어 나기 위해서 말을 많이 해봐야한다.
말을 너무 아끼다 보면 또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할지 더 힘들어 지기 때문이다.
분위기 파악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다시 말을 하기가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사람들과 많이 만나 분위기에 맞는 말을 많이 배우는게 더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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