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Bootloader Reprogramming Tool 이라는 프로그램의 소스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고쳐서 현재 프로젝트에서 쓸수 있게 만들어야한다. 하지만 코드가 C#으로 되어있어 진입점부터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Main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찾아들어갔다. 안되는 부분을 아직 못찾았지만 이번주에 계속 보다보면 충분히 찾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시간날때 Visual Studio랑 필요한 라이브러리나 설치해야겠다.
오후가 되어선 새로운 EV 보드를 받았다. (Evaluation Board라고 개발용도로 만들어진 보드이다.) 이전 보드가 문제점이 몇개있었는데 그걸 개선한 버전의 보드이다. 그래서 그에 맞게 설정을 해야했다. 설정은 이미 한번 해봐서 오늘 내로 끝낼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뭔가 이래저래 안되는게 많아서 같이 프로젝트를 하는 책임님과 연구원님께 헬프를 쳤다.
에러를 하나하나 찾아가다보니 git pull 할때 abort가 떠서 제대로 못받아온 에러였다. 그리고 빌드를 하고 빌드 서버에서 개발 컴퓨터로 옮기는 과정에서도 제대로 복사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다. 6시까지 하다가 안돼서 내일 아침에 하기로 하고 퇴근했다. 이번달은 한시간씩 야근 많이 하는듯 ㅎㅎ;
저녁도 회사에서 먹고왔다. 저녁 메뉴는 "토마토 제육 덮밥" 이었다. 이름만 보면 굉장히 괴식인 것 같지만 토마토 맛이 나지 않아 상당히 맛있었다.
집에 와선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는데 알고리즘에 뮤지컬 소개하는 영상이 떴다. 그걸 보다보니 갑자기 뮤지컬이 땡겨 친구들에게 뮤지컬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 사운드 오브 뮤직,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추천받았다. 혹시나해서 넷플릭스에 있나 봤는데 오페라의 유령이 있었다. 이번 주말에 대전에 내려가서 볼려고 한다. 레미제라블도 있어서 시간되면 두개 다봐야지.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