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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설날은 잘 지나간듯하다. 아침 6시 반쯤 일어났다. 어머니는 어제 준비했던 전과 함께 차례상을 준비했고 나는 차를 타고 외할머니와 이모를 모시러갔다. 다 모시고 집에 들어오니 8시쯤이었고 바로 차례를 지냈다. 상당히 간소화 했지만 이마저도 빨리 끝내고 싶었다. 정성은 보였으니 이정도 생각은 괜찮겠지 가족들과 할머니 이모 같이 아침식사를 하고 독후감 초안을 작성했다. 초안을 작성하는데만 거의 세시간 이상 걸렸는데 아직 다 작성을 못했다. 점심쯤되어서 이모와 사촌들이 한 팀 더왔고 점심을 같이 먹었다. 상이 좁아서 나는 덜어서 따로 먹었다. 점심을 먹고 노은으로 넘어가서 한 친구와 카페에 갔다. 오전에 다 못끝냈던 독후감을 마무리 지으려했는데 집중이 안돼서 그만뒀다. 그래서 바로 네모네모로직이라는 퍼즐을 켜.. 2023. 1. 23.
1월 21일 한줄 요약하면 차례를 준비하며 잉여롭게 살았다. 오랜만에 늦게 일어났다. 본가에 있어서 그런가 알람을 듣고도 생각없이 자버렸다. 아침을 먹고 낮잠을 때린 후 점심 먹을때쯤 일어났다. 점심은 소고기를 먹었는데 아침을 먹고 바로 자버려서 많이 먹지 못했다. ㅠㅠ 점심을 먹고선 어머니와 도란도란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저녁에 보자고 했는데 전부치는게 언제 끝날지 몰라서 거절했다. 3시 쯤부터 어머니를 도왔다.. 종류는 두부, 동태전, 동그랑땡, 꼬치, 녹두전, 김치전, 감자전, 고구마전 등등 뭔가 많이 부쳤다. 차례에 올릴것도 있었고 그냥 먹고 싶어 만드는 것도 있었다. 마늘도 빻았다. 양이 얼마 있진 않아서 오래 걸리진 않았다. 저녁을 먹고 유튜브좀 보다가 저녁에 욕조에 물을 받아 목욕.. 2023. 1. 21.
1월 20일 본가에 내려와서 재택근무를 했다. 회사에 있을때랑 업무는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니 확실히 편하긴하다. 저녁엔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밥을 먹기로 해서 버스를 타고 나갔다. 사실 차를 타고 나갈까 생각을 했지만 멀리서 오는 친구가 차두고 버스타고 온다해서 술을 먹을것같았다. 1차로는 고기로 배를 채웠다. 요새 어떻게 사는지 근황이야기를 하며 밥을 먹다보니 배가 어느정도 찼고 다른 가게로 넘어가게 되었다. 2차로는 술을 먹으려고 했다. 근데 친구가 찜해둔 곳이 망해버려서 갈곳을 잃어버렸고 걷다가 보인 공차에 들어가서 오랫동안 이야기했다. 공통의 관심사가 그렇게 많진 않았는데 아직까지 연락하는 고등학교 친구들이라든가 요즘 투자 어딜 한다든가 하는 그런 이야기였다. 점점 하는 이야기가 ‘으른’.. 2023. 1. 20.
1월 19일 하루 늦게 올리는 어제 일기 늘 그렇듯 회사출근 전까지는 비슷한 이야기이다. 미라클모닝에 씻고 출근준비하고 독서하고. 회사는 그저께(18일)에 설정한게 뭔가 잘못되어서 그걸 고쳐서 올렸고 다행히 풀리퀘스트가 승인났다. 그이후엔 프로젝트 관해서 회의가 있었는데 참여하면서 조금 힘들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서 3시에 퇴근하고 3시 45분 시외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왔다. 고속도로는 밀리지 않았는데 버스가 꽉찬건 오랜만이었다. 버스 맨뒷줄에 타있었는데 그 앞줄에 꼬맹이 두명과 그들의 어머니가 탔다. 처음엔 눈길도 주지 않고 버스타자마자 기절해있었다. 근데 한시간정도 자다가 꼬맹이들끼리 투닥거리는 소리에 깨서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았고 한시간을 걔네들을 지켜보면서 왔다. 한소리 할까도 생각했는데 그.. 2023.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