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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말 안 해야 할 말 해야할말 안해야할말 구분을 못한다는 댓글을 본적이 있다. 해야할말, 안해야할말에 대한 기준이 뭘까? 생각해 보건대 기준이 명확히 정해진 건 아니지만 주변 분위기에 따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정해지는 듯 하다. 예를 들면 상갓집과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할수 있는 말의 주제가 다르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너무 칙칙한 얘기를 하는 것도 상갓집에서 너무 밝은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 하지만 장소에 따른 말을 정해두면 정말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분위기 때문에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요즘은 상갓집이어도 밝은 분위기를 원하는 곳도 있고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진지한 이야기가 하고 싶을수도 있으니까. 나는 가벼운 이야기를 꺼낼때 유난히 힘들다. 아싸 기질이 있어 위트있게 이야기하고 싶어도 타이밍이 맞지 .. 2022. 9. 14.
⌜작은 아씨들⌟ 독후감 루이자 메이 올컷 ⌜작은 아씨들⌟에 대한 독후감이다. 1. 보게된 이유 요즘 독서에 빠져 전자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작은 아씨들" 시리즈가 있어서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작은 아씨들 시리즈는 총 네 권의 책을 두 권으로 압축한 책이고 이름은 "작은 아씨들", "조의 아이들" 이고 각 책마다 2부로 나뉘어져 있다. 이 소설은 어릴 때 만화책으로 읽은 적이 있었는데 1부의 내용으로만 만들어져있었다. 해피엔딩으로 끝났던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2부가 있다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빌려 읽게 되었다. 이전부터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지만 안 읽었으면 후회할 뻔했다. 이 책을 다 읽기까지 약 한 달인 4주 정도가 걸렸다. (7월 18일 부터 시작해서 8월 11일 쯤 다읽었.. 2022. 8. 13.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감상문 1. 시청하게 된 계기 휴가기간 중 하루 가족들을 영화관에 보내고 에어컨 아래에서 채널을 돌리다 찾게 된 드라마이다. 어느 드라마든 1화가 가장 재미있고 몰입할수 있는 그런 장면들이 나오는데 마찬가지로 이 드라마도 그랬고 그에 이끌려 보게되었다. 시간을 죽이기 위해 시작했던 드라마인데 약 2주의 기간동안 정주행해서 끝까지 보았다. 2. 줄거리 드라마 내 법무법인인 TK 로펌에서 일하는 오수재라는 변호사와 로펌에 연관된 사건을 풀어가는 내용이다.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유착관계가 들어나는데 이를 끝까지 무마하려는 사람과 끝까지 파헤치려는 사람의 대결이 주 내용이다. 거기에 로맨스를 곁들인.. 3. 드라마에 대한 감상평. 좋은점, 나쁜점, 총평 좋은점 서현진 배우와 허준호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이다. .. 2022. 8. 6.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독후감 챌린저스 앱에서 주 3회 책읽기를 신청했다. 챌린저스 앱은 습관을 기르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이어서 인증을 해야하는데 나 또한 3주 동안 총 18번의 인증(1주당 3회 인증, 1회당 2번씩)을 해야한다. 챌린지를 하지 않아도 출퇴근할때, 점심시간에 독서를 하고 있어서 습관은 이미 길러졌다고 생각하지만 회사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어서 같이 책읽는 느낌을 받기 위해 신청했다. 이번주에 읽은 책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라는 책이다. 줄거리는 주인공이 삶을 끝내려 할 때 어떠한 도서관에 들어가게 되고, 그 도서관에서 이전에 선택하지 않았던(못했던) 삶을 경험하며 죽기 직전의 삶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삶이라는 것을 느껴서 다시 살아간다는 이야기이다. 쉽게 읽히고 몰입할수 있게 만든 재밌는 소설은 맞다. 대학교를 .. 2022.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