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246 7월 3일 회사에 에어컨이 안틀어져서 쪄죽을뻔했다. 나보다도 다른 분들이 더 죽기직전이었다. 오후가 되니 말이 없어지고 사내 카페로 나가더니 한시간 정도를 밖에 있다 오는 수준이었다.(물론 나도 ㅎㅎ) 나는 더운것보다는 지난주에 못끝냈던 일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죽을뻔했다. 6시까지 하다 퇴근했는데 다행히 7시까지 하다 퇴근하신 다른 연구원분이 해결했다고 했다. 내일 회사 나가서 물어봐야지 ㅎㅎ/ 집에 돌아와선 오랜만에 공부했다.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할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 그걸 사용했다. 두달 정도 배울수 있다고 하니 이것도 지치지 않게 잘 따라가야겠다. 2023. 7. 3. 7월 2일 자꾸 일기를 하루씩 밀려쓴다. 컴퓨터에서 멀어져있는 삶을 살아서 그런가 ㅋㅋ. 물론 계속 누워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좌식 생활이었는데 불편해서 와식으로 변경하다니 참.. 빨리 낫기위해선 건강 관리... 특히 식이요법......... 2023. 7. 3. 7월 1일 팔에 있던 무통주사를 제거하고 수술 경과를 지켜보기위해 병원에 다녀왔다. 수술 부위는 문제 없다고 했다. 나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 다만 마취가 풀리면 아플거라고 했는데 그건 느끼지 못했다. 수술전이 더 아파서 그랬을수도 있다. 병원에서 나오면서 오랜만에 버거킹에서 와퍼를 먹었다. 정말 오랜만에 먹는 버거킹이었는데 역시 한결같은 맛이었다. 대만족. 집까지 4정거장 정도여서 걸어올까 생각했는데 아침부터 매우 습하고 뜨거워서 버스타고 집으로 왔다. 귀가해선 하루종일 컴퓨터로 유튜브보고 다큐보고 누워있다가 자고 그랬다. 잉여인간의 그런 날. 그래서 어제 일기도 안쓰고 잤다. 지금 아픈건 둘째치고 상당히 수술부위가 가렵다. 살려줘.... 2023. 7. 2. 6월 30일 수술의 날이었다. 수술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었다. (마취하고 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아픈것도 잘 못느끼고 있었고 이후 마취가 풀릴때까지도 아프지 않았다. 다만 마취가 풀릴때까지 저릿저릿한 느낌은 좀 별로 였다. 마취가 풀리고는 집에 돌아왔는데 아플줄 알았으나 큰 차이 없었다. 그저께나 어제가 더 불편한정도였으니 말이다. 지금까지 가장 불편한건 거즈를 교체하는거다. 물론 내일 아침이 되면 또 모른다. 내일 아침에 다시 한번 가서 경과를 지켜보고 괜찮으면 다음주중에 한 번 그다음은 한달에 한번 정도로 점점 내원 기간을 늘리면 된다고 한다. 약 두달 정도를 금주 명령을 하달받아서 그대로 적용할 예정이다. 다음주부터 회식이 꽤 많이 잡혀있지만 술이랑 기름진 음식은 안먹고 그냥 옆에 .. 2023. 6. 30.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62 다음